산체스는 뉴스앵커이자 스포츠기자였으며 폭스 TV '당신은 춤을 출수 있다고 생각한다'를 진행하고 있다.
재산분할 합의 결과 전 부인 메켄지는 단숨에 세계 4위 여성 부자가 됐으며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 경영권을 종전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제프 베조스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최대 주주(16.3%)인 동시에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WP)와 우주 탐사업체 블루 오리진의 소유주다.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1310억 달러(약 148조 원)로 세계에서 가장 많다.
메켄지는 비록 의결권을 전 남편에게 넘겨줬으나 아마존 전체 주식의 약 4%(1970만주)를 가져가게 돼 아마존의 세 번째 대주주가 됐다. 주식 가치는 357억 달러로 추정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