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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어드밴스드에 투자한 사우디 어드밴스드 페트로케미컬,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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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SK어드밴스드에 투자한 사우디 어드밴스드 페트로케미컬,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6% 증가

매출 29% 증가…영업이익금 4320만 달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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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드밴스드 컴퍼니에 투자한 사우디아라비아 어드밴스드 페트로케미컬의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66%나 증가했다고 8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사우디 증권거래소인 타다울에 따르면 사우디어드밴스드 페트로케미컬은 올해 1분기 실적이 원료비 감소로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이 29% 늘었고 영업이익은 66%나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600만 달러에서 올해는 4320만달러로 늘었다.
매입은 올 1분기에 172억88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억3000만 달러가 증가했다.

타우풀은 영업이익 증가는 판매량이 38.9% 늘어난 반면 매입하는 프로판 및 외주 프로필렌 가격이 20.7% 및 13.3% 하락한 데 기인한다고 전했다.

SK어드밴스드에 대한 투자에 따른 이익의 일부도 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SK어드벤스드 투자에 따른 이익은 5억5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2억7000만 달러의 2배나 됐다.

한편 사우디 어드밴스드 페트로케미칼은 지난해 12월 한국 울산에 새로운 폴리프로필렌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계약(EPC)를 발표했다. 한국 공장의 본격 가동은 오는 2021년 상반기로 예상하고 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