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9일 진행한 '5G 시대 스마트폰 AI 테크 세미나'에서 "5G 시대 스마트폰 AI는 개인화된 경험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그 일환으로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첫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5G'에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알아서 찾아주는 ‘맞춤형 지능화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LG전자 AI사업개발실 손주호 팀장은 "정보 제공 측면에서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기 내 AI가 사용자의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면서도 사생활이 보호되는 안전한 AI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존 스마트폰 AI가 카메라 성능 개선이나 기기 간 연결성 등에 초점을 둬 왔다면 향후 스마트폰 AI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개인화는 말그대로 AI가 같은 요청을 받더라도 현재 사용하는 사람의 의도와 처한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쇼핑 사이트에서 사이트 방문자의 기록과 구매 내역 등에 따라 자동적으로 바뀌는 배너광고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손 팀장은 "AI는 앞으로 일방적인 기술 제공을 넘어 모든 접점에서 빠르고 안전하며 쓰면서 발전하는 형태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AI는 사용자 정보와 행동 방식에 따라 변화하고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용자를 관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견인하는 역할로 엣지 AI를 꼽았다. 엣지 AI는 개인정보 등 연산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클라우드 서버에 보내지 않고 스마트폰 같은 기기 내에서 직접 처리한다. 이어 “기기 성능이 점차 개선되고 사용자들이 개인정보에 대해 민감해지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적어도 개인정보만큼은 그 주인인 사용자가 100% 확신과 투명성을 느끼도록 기술이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AI는 카메라 성능 개선이나 기기 간의 연결성 등에 초점을 맞춰왔지만 앞으로 등장할 스마트폰 AI는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까지 고려한다는 게 손 팀장의 설명이다.
개인화는 말그대로 AI가 같은 요청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사용자의 의도와 처해진 상황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쇼핑 사이트에서 사이트 방문자의 기록과 구매 내역 등에 따라 자동적으로 바뀌는 배너광고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손 팀장은 "AI는 앞으로 일방적인 기술 제공을 넘어 모든 접점에서 빠르고 안전하며 쓰면서 발전하는 형태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AI는 사용자 정보와 행동 방식에 따라 변화하고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사용자를 관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팀장은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견인하는 역할로 엣지 AI를 꼽았다. 엣지 AI는 개인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 처리를 클라우드 서버 대신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 내에서 직접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연산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한 뒤 서버에 보내지 않는다는 것이다. 손 팀장은 "기기 성능이 점차 개선되고 사용자들이 개인정보에 대해 민감해지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적어도 개인정보만큼은 그 주인인 사용자가 100% 확신과 투명성을 느끼도록 기술이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