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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BK기업은행 합병 추진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 직원들의 향후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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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IBK기업은행 합병 추진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 직원들의 향후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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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인도네시아 아그리스 은행과 미트라니아가 은행을 인수하는 데 성공한 IBK 기업은행은 현재 두 은행의 합병을 추진 중이다.

합병작업은 미트라니아가 은행이 아그리스 은행으로 합쳐지는 방식으로 오는 7월 말 IBK 인도네시아 은행이라는 새 이름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따라 두 은행 직원들의 고용 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제출된 두 은행 합병안 따르면 은행 경영진이 직원들에 대한 고용 유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인도네시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영진은 미트라니아가 은행 직원들이 모두 아그리스 은행에 합쳐진 뒤에도 똑같이 근무를 계속하기를 원한다며 합병은행에서 일하길 원치 않는 직원 수가 많을 경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그리스 은행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347명으로 전년 364명에서감소했다. 미트라니아가 은행도 지난해 148명으로 전년(151명)보다 줄었다.

은행 경영진은 직원들과 합병 계획과 관련한 미팅을 갖기 위해 지점들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