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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기술 노하우 '해외로 해외로'... 남아공 레인 통신사 방문해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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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기술 노하우 '해외로 해외로'... 남아공 레인 통신사 방문해 협력 논의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업자인 레인(Rain)의 주요 임원들이 LG유플러스 5G 서비스와 네트워크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폴 해리스 회장 등 레인 임원들이 LG유플러스 마곡사옥 1층에 마련된 ‘U+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U+ 5G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은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업자인 레인(Rain)의 주요 임원들이 LG유플러스 5G 서비스와 네트워크 전략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폴 해리스 회장 등 레인 임원들이 LG유플러스 마곡사옥 1층에 마련된 ‘U+ 5G 이노베이션 랩’에서 U+ 5G 서비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국내 5G 서비스 상용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통신사업자와의 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통신사업자 레인(Rain)의 폴 해리스 회장, 윌리엄 루스 최고경영자, 브랜든 리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임원들이 마곡 사옥을 방문해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레인은 남아공 통신사업자 중 하나로 남아공 통신사업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5G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다.

폴 해리스 회장 등 레인 임원들은 이날 LTE 전국망 구축 및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U+AR, U+VR 등 B2C 서비스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드론, 원격제어 등 B2B 분야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폴 해리스 레인 회장은 “남아공의 유력한 5G 사업자로 키우는 데 있어서 세계 최초 5G 사업자인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직접 본 것이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 영국 BT(British Telecommunications) 등 해외 통신사업자들의 방문이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 국내 5G 상용화를 전후하여 LG유플러스 5G 서비스 노하우를 배우기 위한 방문 요청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전파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4월 3일에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한 5G 1호 가입자를 탄생시키고 6대 서비스 등 5G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안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m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