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조 회장의 장례를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으며, 석태수 한진칼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인은 16일 오전 6시 예정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으로 결정됐다.
조양호 회장은 지난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별세한 뒤 LA 인근 도시 글렌데일에 있는 포레스트 론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측은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자 하는 유가족의 희망을 고려해달라"며 "장례가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