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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 크레이들, 베를린에 3번째 해외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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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 크레이들, 베를린에 3번째 해외사무소 개설

유럽 무대로 벤처 투자, 제휴 통한 혁신사업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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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룹의 벤처 및 혁신 비즈니스 계열사인 현대 크레이들이 독일 베를린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현지 매체 ‘글로벌 플리트’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현대 크레이들은 모빌리티 서비스, 스마트시티, 환경 기술 등 분야의 신생 기업을 상대로 한 투자 및 제휴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베를린 사무소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현대 크레이들의 3번째 해외 사무소다.

현대 크레이들은 지금까지 홀로그래픽 증강현실 기술 전문업체인 스위스의 웨이레이나 모빌리티 기술을 둘러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아이디어의 혁신 플랫폼 업체인 아우토반 등 유럽 신생 기업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다.

현대 크레이들은 베를린 사무소 개설을 계기로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자로서 파괴력 있는 신기술이나 사업아이디어를 모색하고 유럽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