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1호 수소충전소인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가 12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는 이미 용인과 화성에 연구목적의 수소충전소가 있지만 일반인이 이용 가능한 상시 수소충전소는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가 최초다.
안성휴게소 양방향 수소충전소는 각각 시간당 수소차 5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25kg/h)의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기도는 오는 6월 하남시 1곳, 연말까지 평택시 2곳과 부천 1곳 등 총 7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수소충전소가 본격 확충되면 수소차 보급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친환경차 타기 좋은 경기도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