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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흔들, 미중 무역협상 타결+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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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국제유가 흔들, 미중 무역협상 타결+ 이란산 원유 수입금지 …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요동치고 있다.

국제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으로 정유주을 중심으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등이 오르는가 하면 정정 불안으로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내리는 등 뉴욕증시의 변동서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이 곧 타결될 것이라는 설이 나돌면서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이 출렁이고 있다.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금값등도 이란산 원유 수입 금지와 미중 무역협상 그리고 기업들의 잇단 실적 발표에 영향을 받고 있다.

23일 아시아증시는 혼조세였다.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0.19% 상승한 2만2259.74에 마쳤다. 도쿄증시 토픽스(TOPIX) 지수는 0.27% 상승한 1622.97로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의 뜻을 받는 미국 행정부가 이란산 원유수입 금지 예외조치 기간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이후 석유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일본 증시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백악관은 한국과 중국, 인도, 이탈리아, 그리스, 일본, 대만, 터키 등 8개국에 180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해왔던 이란산 원유수입금지 유예조치를 5월3일 부터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0.51% 하락한 3198.59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97% 내린 1만124.66에 마쳤다. CSI300지수는 0.16% 하락한 4019.01로 마감했다.

홍콩 증시에서 항셍지수와 H지수(HSCEI)는 부진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35% 상승한 1만1025.68로 마쳤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지수가 48.49포인트(0.18%) 하락한 26,511.05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2.94포인트(0.10%) 상승한 2,907.97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17.20포인트(0.22%) 오른 8,015.27에 마감했다.

이번 주에는 뉴욕증시 메이저 500대 기업중 150개 이상이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및 보잉 등 실적 발표가 특히 주목을 끌고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 기존 주택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보다 4.9% 감소한 521만 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보다도 더 부진한 것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16.6%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73% 상승한 12.42이다.

코스피는 3.86포인트(0.17%) 오른 2,220.51에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4억원, 424억원 어치씩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73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000660](0.62%), 현대차[005380](1.49%), 셀트리온[068270](0.45%), LG화학[051910](0.13%), 현대모비스[012330](2.18%), LG생활건강[051900](0.07%), 신한지주[055550](0.78%) 등이 올랐다.

삼성전자[005930](-0.3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6%), POSCO[005490](-0.9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0.59포인트(0.08%) 내린 761.42로 마감했다.

코스코케미칼[003670](-0.17%), 메디톡스[086900](-0.02%),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6%), 펄어비스[263750](-1.54%)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04%), CJ ENM[035760](0.41%), 신라젠[215600](0.46%), 에이치엘비[028300](2.04%) 등은 오르고 헬릭스미스[084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6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34만주, 거래대금은 32억원가량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오른 1,141.8원에 마감했다.

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3일 펀드 정보 업체인 리피니티브의 자료를 인용, 올해 1분기 미국에 설정된 중국 지역 투자 펀드에 18억7천만 달러(약 2조1천300억원)가 순유입됐다고 밝혔다.

미국 내 중국 펀드에는 작년 한 해 48억8천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중국 증시의 미래 가능성을 좋게하는 징후이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로 무역전쟁이 종식될 것이르는 전망이 중국 경제의 부정적 분위기를 완화시키면서 뉴욕증시의 펀드 매니저들이 중국 증시 주식 시장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