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기안동 일대는 15년 이상 된 아파트들 밀집지역이어서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는 브랜드 아파트에 대단지 신규분양이란 점에서 수요가 많을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예상하고 있다.
견본주택에 전시된 유형은 전체 4개 타입 중 전용면적 84㎡A와 84㎡C 2개 타입이었다.
전시주택 내부로 들어서면서 먼저 눈에 띈 것은 현관에 설치돼 있는 미세먼지 제거기였다.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미세먼저 제거기는 모든 가구에 설치되며, 에어샤워기와 전용브러쉬도 함께 배치돼 입주자들은 미세먼지 걱정을 덜 것으로 보인다.
부엌엔 아일랜드 조리대와 붙박이형 김치냉장고(유상 옵션), 넉넉한 팬트리가 설치돼 살림하기에 편해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 조건의 장점을 강조했다. 그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화성시 기안동은 효행지구와 존화지구 택지지구 사이에 있어 향후 택지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생활환경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래가치를 평가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세먼지 걱정을 줄여주는 제거기뿐만 아니라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도 적용돼 있어 집안의 가전을 음성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30대 주부 김모씨는 “입지조건을 살펴보니 교통과 인근 생활편의시설의 여건이 괜찮은 것 같다. 대단지라서 화성의 랜드마크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파트 구조는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지만 (청약 계약한다면) 베란다 확장이 꼭 필요해 보인다”는 희망사항을 피력했다.
기안동 주민인 40대 주부 이모씨는 “화성에서 15년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라고 해서 찾아와 봤는데, 주방구조가 제일 마음에 들고 수납공간도 요즘 트렌드에 맞게 잘 설계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드레스룸과 방이 좁은 느낌이 들었다는 이씨는 “인근에 500가구를 분양하는 아파트가 있어 이곳과 저울질 중”이라며 양자택일 고민을 털어놓았다.
분양 관계자도 이를 의식한 듯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의 강점으로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물게 아이들을 배려한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꼽았다.
화성시 최초로 어린이 전용의 물놀이터를 비롯해 원어민교사와 책읽기를 할 수 있는 영어도서관, 창의성을 키워주는 블록방 등 어린이시설이 특화설계돼 선보인다.
아이들의 안전도 고려했다. 쾌적한 단지 내 주거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친환경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해 입주민과 어린이의 안전한 도보 통행을 배려했다.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는 지하2층~지상 25층 14개 동으로 이뤄지며, 전용면적 기준 ▲62㎡ 70가구 ▲84㎡A 791가구 ▲84㎡B 140가구 ▲84㎡ 156가구 등 총 4타입 1157가구를 공급한다.
2개 단지는 도로를 가운데 두고 나눠지며, 1단지 5개동 420가구, 2단지 9개동 737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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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우방 아이유쉘 메가시티는 수원과 화성을 잇는 입지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기배로·효행로·서부로와 맞닿아 있고, 봉담IC를 통해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수원·광명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의 수원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기업 입주가 활발한 수원·동탄 출퇴근도 용이하다.
올해 12월 전 구간 개통 예정인 수인선 복선전철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분당선∙안산선과 연계돼 분당, 강남 접근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학군은 기안초·기안중·홍익디자인고·수원대 등이 도보권 내에 위치한다. 향후 단지 바로 앞에 조성 예정인 홍익대 4차산업 캠퍼스는 물론 인근에 동화지구와 효행지구 등이 조성되면 상권 개발과 더불어 생활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편의 인프라로는 주민센터·이마트·하이마트 등이 가깝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2년 상반기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