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은 1899년 1월 설립됐다. 첫 번째 영업점은 인천지점으로 같은 해 5월 문을 열었다. 당시 인천지점은 인천항에서 활동하던 한국 상인의 무역금융 등을 지원하고, 대한천일은행 본점, 개성지점과 함께 일제로부터 민족자본을 수호하며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우리은행 홈페이지와 ‘We Believe 동행 콘서트’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개점 연도에 맞춘 1899명 선착순 마감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은행 설립 120주년과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만큼 인천시민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