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한국과 싱가포르 투자자,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에 멀티 파이낸스 사업투자 신청

외국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의 멀티 파이낸스 업체에 관심이 큰 가운데 한국과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 금융서비스 당국(OJK)의 승인을 신청하는 등 멀티 파이낸스 업계에 투자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비은행권 금융산업 감독기관의 수장을 맡고 있는 밤방 부디아완은 현재 멀티 파이낸스 사업에 투자하려는 외국 투자기관이 세 곳이라며 이 가운데 한국과 싱가포르 투자자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멀티 파이낸스란 다양한 금융상품을 모으고 개발해 최적화된 금융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금융사업이다.

밤방 부디아완은 인도네시아에서 멀티 파이낸스 사업은 잠재력을 갖고 있어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연스런 현상이라며 이는 해당 기업들의 총자산순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 수준이 여전히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