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설계에 반영할 자재와 공법을 선정하기 위한 공모 사이트 'LH 기술혁신 파트너몰'을 10일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중소기업이 자신의 자재·공법을 자체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 이곳에 축적되는 데이터베이스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LH는 2016년부터 매년 5차례 중소기업이 LH직원 및 설계사를 대상으로 자사의 우수 자재·공법을 설명하고 홍보하는 자리인 '자재·공법 설명회'도 파트너몰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4일 개최하는 '폭염·미세먼지 저감기술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의 신청서를 이 파트너몰을 통해 접수한다.
LH는 폭염 대책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범정부적 대응의 일환으로 관련 기술 공모 및 설명회를 진행하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은 즉시 사용할 계획이다.
LH 고희권 도시사업처장은 "LH는 국내 최대 발주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이 기술개발부터 홍보, 판로지원까지 LH구매시장에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공종별로는 건축공사 7조8000억 원, 토목공사 1조6,000억 원, 전기·통신공사 1조 8000억 원, 조경공사 6000억 원 등이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