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분기 매출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등 MMORPG 장르가 전체 매출의 32%,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 RPG 장르가 30%, ‘모두의마블’, ‘쿠키잼’(Jam City) 등 캐주얼 게임이 26%를 각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2분기 중 다양한 장르의 신작으로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BTS WORLD)’를 6월 출시한다. 이 게임은 지난 10일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한국과 일본에서 사전등록 500만명을 넘어선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도 6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올해 첫 출시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넷마블의 2분기 실적 반등에 어느 정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게임은 출시 4일만에 양대 마켓 인기 1위, 매출 TOP 5에 오르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지난 1분기는 신작 부재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2분기에는 지난 9일 출시한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비롯해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신작이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 빅마켓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