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매출 상위 기업 ‘지각변동’… SK하이닉스·GS칼텍스 ‘톱10’ 진입

공유
0

매출 상위 기업 ‘지각변동’… SK하이닉스·GS칼텍스 ‘톱10’ 진입

이미지 확대보기
SK하이닉스와 GS칼텍스가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대 기업에 새로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상위 ‘톱10’은 삼성전자가 243조7714억 원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현대차, 포스코, LG전자, 한국전력공사, 기아차, ㈜한화, SK하이닉스, GS칼텍스, 현대모비스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포스코가 한 계단 높아진 반면 LG전자는 한 계단 하락, 3위와 4위 자리가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또 SK하이닉스와 GS칼텍스는 각각 5계단과 3계단 상승, 새로 10위권에 포함됐다.

CEO스코어가 선정한 매출액 50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835조2683억 원으로 전년보다 2.1%, 57조8881억 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01%, 116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500대 기업에는 38개 기업이 새로 진입했고, 같은 숫자의 기업이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진입한 38개 기업 가운데 효성에서 분할 신설된 효성티앤씨가 163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고, 효성중공업(238위), 효성첨단소재(280위), 효성화학(423위) 등도 새로 진입했다.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기업은 2017년 11월 BGF에서 분할된 BGF리테일로 465위에서 105위로 360계단이나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500대 기업 명단에 석유화학 업체가 49개 포함돼 가장 많았고 ▲유통 47개 ▲자동차·부품 46개 ▲건설·건자재 43개 ▲보험 33개 ▲IT·전기전자 32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