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긍정적 모멘텀'에서 '부진'으로 높인 우려 수위를 이달에도 유지했다.
그린북은 지난 3월 생산·투자·소비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면서 '긍정적 모멘텀'이 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지난달에는 실물지표 흐름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고 진단한 바 있다. 정부가 ‘부진’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2016년 12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그리고 이달에도 '하방리스크 확대', '주요 실물지표 부진'이라는 진단을 유지한 것이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 13일 'KDI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요 위축이 일부 완화됐으나, 투자와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가 '부진'한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기재부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이달에도 우리 경제의 하방리스크 확대를 우려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