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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쓰비시, 새 CEO에 '카토 타카오(加藤隆雄)'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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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쓰비시, 새 CEO에 '카토 타카오(加藤隆雄)' 취임

카를로스 곤 퇴임 비롯한 새로운 인사, 6월 21일 주주 총회서 발효될 예정

미쓰비시자동차의 새로운 CEO에 인도네시아의 합작 회사 '미쓰비시모터스 크라마 유다 인도네시아(MMKI)'를 이끌어 온 카토 타카오(加藤隆雄) 사장이 취임한다. 자료=미쓰비시이미지 확대보기
미쓰비시자동차의 새로운 CEO에 인도네시아의 합작 회사 '미쓰비시모터스 크라마 유다 인도네시아(MMKI)'를 이끌어 온 카토 타카오(加藤隆雄) 사장이 취임한다. 자료=미쓰비시
미쓰비시자동차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에 카토 타카오(加藤隆雄) 사장이 취임하기로 결정됐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새로운 CEO에 인도네시아의 합작 회사 '미쓰비시모터스 크라마 유다 인도네시아(MMKI)'를 이끌어 온 카토 타카오(加藤隆雄) 사장이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또 카를로스 곤 회장의 체포 이후 미쓰비시의 회장 겸 CEO를 겸임했던 마쓰코 오사무(益子修)는 CEO직을 퇴임하지만 회장직에는 머물기로 했다.

미쓰비시는 6월 21일 예정되어 있는 주주 총회의 승인을 거쳐 감사위원회 설치 회사에서 지명위원회 등 설치 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카를로스 곤의 퇴임을 비롯한 새로운 인사는 같은 날짜에 발효될 예정이다.

한편 지명위원회 등 설치 회사는 사외 이사가 과반수를 채우고 3개 위원회에서 경영이나 보수 등을 감시함으로써 조직통치 강화에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닛산 또한 구조 개선을 위한 제 3자위원회에서 이행을 요구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