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은 23일 입장자료를 통해 "유증기 유출 사고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과 경과를 명명백백히 밝히고 안전 최우선 석유화학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고로 지역주민과 협력업체, 서산시·충남도를 비롯한 관계기관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화토탈은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 측은 "서산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게시한 바와 같이 이번 사고로 불편을 겪은 서산시민 여러분께 건강 이상 유무 확인을 위해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본 사고로 발생한 피해를 조속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조치를 빠르고 성실하게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관계부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안전관리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을 추진하는 등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석유화학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지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w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