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 시간) 로이터 등 외신들에 따르면 스위스 검찰은 공익단체가 지난 2017년 글렌코어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이후 글렌코어에 대한 국제적인 조사와 함께 외국공무원에 뇌물을 제공한 미지의 가해자에 대한 형사조사를 시작했다.
스위스 검찰의 조사는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광산 대기업과 사업에 대한 또다른 별도의 법적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글렌코어는 미국 법무부 및 상품거래위원회에 의해 부정행위 가능성에 대해 이미 조사받고 있다. 또한 글렌코어 자회사 카탕가 마이닝(Katanga Mining Ltd)은 지난해 12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규제당국으로부터 회계조사를 받았다.
글렌코어는 스위스 검찰의 조사와 관련해 코멘트를 거부했다. 글렌코어는 지금까지 콩고공무원 뇌물혐의를 부정해 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