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남녀 직장인 965명과 알바생 6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48.5%, 알바생의 71.5%가 ‘정시퇴근 한다’고 밝혔다.
알바생의 경우는 지난해 조사 당시의 52.4%에 비해 19.1% 포인트나 높아졌다.
직장인들은 ‘정시퇴근하지 못하는 이유’로 ‘일이 많아서 정시퇴근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63.8%(복수선택)로 가장 많았지만, 상사(42.9%)나 선배·동료(23.3%)의 눈치 때문이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알바생도 ‘일이 남아 있어서 다하기 위해’ 정시퇴근을 하지 못한다는 응답이 70.4%를 차지했다.
‘다음 알바생이나 사장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 위해(31.7%)’, ‘함께 일하는 알바생의 눈치가 보여서(11.6%)’ 등의 응답도 있었다.
한편 알바생의 56%는 추가근무 할 경우 ‘추가근로수당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