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지난 3월 8.3% 줄었다가 4월에는 감소폭이 2%로 축소되는 듯했지만, 지난달에는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업황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다시 큰 폭으로 줄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석유화학이 부진했지만 자동차·선박·일반기계 등의 수출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수입은 436억4000만 달러로 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위축된 가운데 무역수지는 22억7000만 달러의 ‘불황형 흑자’를 나타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