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대 그룹의 국내 계열회사 간 내부거래는 163조 원으로 매출액의 13.9%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7년의 154조3290억 원보다 5.8% 늘어난 것이다.
내부거래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7년의 13.79%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의 내부거래가 46조394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매출액 184조2150억 원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5.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차그룹 33조1120억 원, 삼성그룹 25조350억 원, LG그룹 20조3890억 원, 포스코그룹 12조3060억 원, 현대중공업그룹 8조1080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부거래 비율은 현대차그룹 19.37%, 포스코그룹 17.87%, 현대중공업그룹 17.64%, LG그룹 16.12%, 롯데그룹 10.68%, 삼성그룹 7.67% 등으로 분석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