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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실사 무산…실사단, 노조 봉쇄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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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실사 무산…실사단, 노조 봉쇄에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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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선 현대중공업이 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현장실사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노조 측 반대로 무산됐다.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우조선 핵심 생산시설인 옥포조선소에서 현장실사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조의 정문 봉쇄 때문에 옥포조선소 진입이 힘들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강영 현대중공업 실사단장은 "인수계약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현장실사가 필요하다"며 "노조가 막고 있어서 못하는 상황이지만 대책을 강구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