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프랑스24닷컴 등 프랑스 언론들에 따르면, 르노는 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일본 파트너사인 닛산과의 내부감사에서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하는 양사 합작회사 RNBV에서 쫒겨난 곤 전 CEO와 관련된 1100만 유로나 되는 의심스런 비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르노와 닛산 양사는 합작회사 RNBV 감사에서 재정의 투명성과 지출 모니터링 절차의 관점에서 결함을 발견했다. 회사 측은 곤의 항공여행, 개인적인 지출과 비영리단체에 기부 등 의심스런 비용에 주목했다.
곤 전 CEO는 일본의 금융부정과 관련된 고발에 직면해 있다. 곤 전 CEO는 이를 부정하며 닛산의 적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르노가 닛산을 파산으로부터 구해줬다는 공적을 주장해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