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10일까지의 수출은 102억85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6%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2억3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가 30.8%나 줄어든 것을 비롯, 석유제품은 20.1%, 승용차는 0.7%, 무선통신기기는 5.9% 등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26.7% 줄었고, 미국 7.6%, 베트남 1.2%, 유럽연합 17%, 일본 20.3%, 중동 수출은 17.6%의 감소율을 각각 나타냈다.
한편,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의 수출은 2376억55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가 감소했다.
또, 수입은 2245억400만 달러로 4.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