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현대중 원·하청 노동자들은 하나같이 낭떠러지 벼랑 끝에 서 있다"며 "물적분할 법인분리와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은 노동자 생존권의 커다란 분수령"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20일 회사 앞에서 원·하청 공동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중 노조는 앞서 지난해 7월 대의원대회에서 일반직 노조와 사내하청 노조를 하나로 묶는 '1사 1노조' 시행규칙을 의결한 바 있다.
노조는 물적분할을 확정한 주주총회 무효를 주장하며 지난 10일부터 매일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