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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45.1%, "인턴십 경험 있다"… 단순 사무보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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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45.1%, "인턴십 경험 있다"… 단순 사무보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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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와 알바몬은 14일 4년제 대학 졸업 학력의 신입직 취업준비생 265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5.1%가 인턴십 근무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한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을 경험한 취준생(40.8%)보다, 직무 체험만 하고 정규직 전환 기회가 제공되지 않는 ‘직무 체험형 인턴십’을 한 취준생이 59.2%로 훨씬 많았다.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경험자의 주요 업무는 ‘전공지식이 필요한 일’로 37.3%를 차지했다.

▲서류정리 등 단순 사무보조(36.7%) ▲문서작성 능력이 필요한 일(36.3%)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일(31.4%)을 했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반면, 체험형 인턴십 경험자가 꼽은 주요 업무는 ‘서류정리 등 단순 사무보조’가 52.5%로 가장 많았고 ▲문서작성능력이 필요한 일(47.1%) ▲전공지식이 필요한 일(31.0%) ▲자료 검색 능력이 요구되는 일(29.6%)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근무기간은 3.9개월, 월급여는 155만 원으로 집계됐으나, 정규직 전환형의 경우 4.6개월, 160만 원, 직무 체험형의 경우는 3.4개월, 15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