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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전쟁 타결 실패 … 홍콩 시위 확산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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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전쟁 타결 실패 … 홍콩 시위 확산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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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전쟁 타결 실패 … 홍콩 시위 확산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뉴욕증시] 다우지수 흔들, 미중 무역전쟁 타결 실패 … 심각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환율 비상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시위가 미국과 중국간에 또 하나의 쟁점으로 부각하면서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에 악재가 되고있다.

국제유가 국제금값은 유조선 피격 효과로 동요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은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 부담이 되고 있다.

14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마감이다.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0.4% 상승한 2만2116.89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34% 오른 1546.71로 하루를 마쳤다. 다음주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를 앞두고 관망하는 모습이다.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는 0.99% 하락한 2881.97로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58% 내린 8810.13에 마쳤다. 블루칩의 CSI300지수는 0.83% 하락한 3654.88로 마감했다.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해 부담을 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5.0%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2002년 2월의 2.7% 이후 1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는 49.4로 떨어졌다.

중국 제조업이 미중 무역 갈등 격화에 따른 실질적인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뉴욕증시는 유조선 피격 사건 파장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39% 상승한 26,106.77에 마쳤다. S&P 500 지수는 11.80포인트(0.41%) 오른 2,891.64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44.41포인트(0.57%) 오른 7,837.13에 마감했다.

유조선 피습에 따른 국제유가와 미·중 무역전쟁 그리고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쟁점이었다.

미국과 중국 무역전쟁에 대한 부담은 심각하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만일 미국이 자기 고집만 부리면서 계속 무역 마찰을 격화시킨다면 우리는 끝까지 따라가 주겠다"면서 "중대 원칙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결코 양보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정부가 작성키로 한 '신뢰할 수 없는 실체 명단'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전기차 모델 3에 들어가는 중국산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면제해달라는 테슬라 요청을 거부했다. 홍콩 범죄인 인도법 반대 시위도 미·중 협상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29.2%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의 변동성지수(VIX)는 0.57% 하락한 15.82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7.74포인트(0.37%) 내린 2,095.41에 장을 마쳤다. 브로드컴이 부진한 실적 전망치를 발표해 한국 증시의 반도체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068270](-2.90%), LG화학[051910](-1.2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1%), SK하이닉스[000660](-0.63%), POSCO[005490](-0.42%), 현대차[005380](-0.35%) 등이 하락한 반면 현대모비스[012330](2.08%), 삼성전자[005930](0.57%)는 상승 마감했다. 신한지주[055550]는 보합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포인트(0.61%) 하락한 722.25로 마감했다. 튜디오드래곤[253450](-3.1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89%), 셀트리온제약[068760](-1.72%), 에이치엘비[028300](-0.97%), 헬릭스미스[084990](-0.05%) 등이 내리고 휴젤[145020](1.98%), 신라젠[215600](1.61%), 펄어비스[263750](1.26%), CJ ENM[035760](0.55%), 메디톡스[086900](0.24%)는 상승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