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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이크로소프트, NASA와 손잡고 중고생 위한 우주 수업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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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마이크로소프트, NASA와 손잡고 중고생 위한 우주 수업 공동개발

학문적 개념과 실용적 학습으로 우주에 대한 호기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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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 항공우주국(NASA)과 공동으로 학생들에게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여 줄 수 있도록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공동 개발한 수업 계획은 온라인으로 사용할 수 중고생을 대상으로 우주에 대한 학문적 개념과 실용적인 학습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수업에는 8개의 코스가 있다. 온라인 수업 계획은 미소중력공간(microgravity space)에서 우주 비행사의 다리를 보호하는 '우주 양말(Astro Socks)’ 디자인에서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이루어진다.

교육 과정에는 3D 디자인의 과제와 가상현실(VR) 체험, 그리고 데이터 분석 수업 등도 포함되어있다.

또다른 수업 가운데는 뉴턴의 운동 제2 법칙과 제3 법칙을 이해하고 미소중력을 체험하고, 지구상의 물체의 무게를 측정하여 학생들이 질량과 무게의 차이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코스의 대부분 50분 수업으로 이루어지며 3~4회 정도 받는다. 비용은 학생 1인당 2~3달러정도다.

MS는 2018년 영국 BBC 방송과 공동으로 이와 같은 우주 수업 계획을 제공한바 있다.

MS의 교육담당 책임자인 카론 웨버(Karon Weber)는 "이 컬렉션은 매우 흥미로운 것이다. 왜냐하면 올해는 인류가 처음 달에 발걸음을 내디딘 지 50년을 기념하는 해다. 그리고 상업용 우주 여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따라서 우주 수업이 그렇게 현실과 동떨어진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