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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대우, 파리 '마중가타워' 인수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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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래에셋대우, 파리 '마중가타워' 인수 마침표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최근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마중가 타워' 인수를 최종마무리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최근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마중가 타워' 인수를 최종마무리했다.
미래에셋대우가 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마중가타워' 인수를 최종완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부동산업체인 유니베일-로담코-웨스트필드(Unibail-Rodamco-Westfield)는 비즈니스 지구의 중심부에 위치한 '마중가 타워'를 미래에셋 컨소시엄에 매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3월 마중가타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글로벌투자금융본부가 주도한 본 거래의 매입가는 약 1조830억 원이다.

현지 대출을 제외한 에쿼티 투자금액 약 4460억원에 대해 미래에셋대우, 아문디 이모빌리에 (Amundi Immobilier), 현지 기관투자자가 공동투자했다.

지난 2014년에 세워진 ‘마중가타워’는 프랑스 서부 상업지구인 라데팡스 지구에 있는 랜드마크 빌딩이다.

라데팡스 지구에서 2번째, 프랑스 전체에서는 네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기존 고층 오피스 빌딩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친환경 빌딩으로 프랑스 현대 건축의 대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세계 최대 회계, 컨설팅사인 딜로이트 본사와 글로벌기업인 악사그룹의 자산운용사인 악사인베스트(AXA Investment Managers)의 본사가 총 면적의 100%를 장기 임차로 사용 중이다.
이 두 기업의 평균 잔여 임차는 약 9.5년으로 현금흐름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연 7% 중후반대의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유럽의 최대 운용사인 아문디와 공동투자구조로 유럽 최대 단일 업무지구인 파리 라데팡스의 랜드마크급 프라임 오피스 빌딩 매입을 매입했다”며, “글로벌 부동산 메가 딜에 대한 수행역량을 입증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