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KBS 2 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강 선수의 집들이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 감독은 집 안에서 현 감독을 맞이한 강 선수에게 "집 밖에 안 나와 있었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다른 선수들에게 팀의 전통이라며 집들이를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 감독의 유머와 예능감은 이미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당시 현역을 은퇴하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던 현 감독은 과거 라이벌이자 친한 형이었던 서장훈과 함께 그해 2월 방송된 무한도전 '무도큰잔치' 편에 출연해 수줍은 듯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몸개그를 선보여 숨어있던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