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스타트업 글로벌페어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19 서울(Seoul)'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의 별도 브리핑에서 "강남 아파트는 나중에 또 매물이 나오지만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 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나항공 정상화가 잘 이뤄지길 바라는 목표를 가지고 투자자를 물색한다는 원칙도 고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금호산업은 25일 자사가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31.0%)에 대한 매각 공고를 냈다. 매각 주간사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아시아나항공 입찰 참여 의향을 밝힌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요약투자설명서와 비밀유지 확약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