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스트는 초국가적 위험을 평가하는 EC의 격년 발행 보고서의 일부로 이번에 두번째로 나왔다.
EC는 프로축구가 복잡한 조직과 투명성 결여로 불법 자금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며 많은 의심스런 돈들이 분명하고 설명 가능한 금융 이득 없이 이 분야에 투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언론에선 프로 축구가 위험군 목록에 추가된 것은 지난해 말 벨기에에서 터진 부패 스캔들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벨기에 경찰은 벨기에 1부 리그인 주필러리그의 클럽 브뤼헤의 이반 레코 감독과 가장 유명한 에이전트인 모기 바야트를 돈 세탁과 탈세, 승부조작, 경기일정 조작 등의 혐의로 체포했고 1부리그 상위 10개팀을 집중 수색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