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여객 수요를 반영해 새로 도입되는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는 주차대행을 맡긴 차량을 인천공항 실내 단기주차장에 보관하는 서비스이다.
프리미엄 서비스는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해 하루 100대까지만 이용가능하며 공사는 향후 타당성 분석과 여객수요를 반영해 제1터미널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존의 주차대행 서비스 역시 공사가 관리하는 인천공항 장기‧외곽 주차장에서 차량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관하기 때문에 이용에 따른 불편함은 없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의 공식 주차대행업체는 하이파킹(1터미널)과 AJ파크(2터미널) 2곳이며 나머지 사설 주차대행업체는 공사로부터 영업승인을 받지 않은 불법업체라고 인천공항공사는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백정선 여객본부장은 "프리미엄 주차대행 서비스로 인천공항 여객들의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인천공항 출국장 전면도로에서의 주차대행영업은 불법인 만큼 피해예방을 위해 여객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