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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자담배 판매 24%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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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자담배 판매 24%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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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담배 판매량이 2016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담배시장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담배판매량은 16억7000만 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억8000만 갑보다 0.6% 감소했다.

궐련 판매량은 14억7000만 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5억3000만 갑에 비해 3.6% 감소했다. 반면, 권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9000만 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6000만 갑보다 24.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 CSV 전자담배는 두 달 만에 600만 포드(갑)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담배 판매량의 0.7%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상반기 담배 제세부담금은 5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

그러나 담뱃세 인상 전인 2014년 같은 기간보다는 59.4% 늘어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