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궐련 판매량은 14억7000만 갑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15억3000만 갑에 비해 3.6% 감소했다. 반면, 권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1억9000만 갑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억6000만 갑보다 24.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중순부터 판매를 시작한 CSV 전자담배는 두 달 만에 600만 포드(갑)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담배 판매량의 0.7%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상반기 담배 제세부담금은 5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
그러나 담뱃세 인상 전인 2014년 같은 기간보다는 59.4% 늘어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