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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32)] 영국 가수 스팅, 뉴욕 펜트하우스 6750만 달러에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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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슈퍼리치의 저택(32)] 영국 가수 스팅, 뉴욕 펜트하우스 6750만 달러에 구입

영국 싱어송 라이터이자 배우, 사회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스팅(67)이 최근 뉴욕 펜트하우스를 6750만 달러(약 797억 원)에 구입했다.사진=스팅 공식 임스타그램 캡처
영국 싱어송 라이터이자 배우, 사회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스팅(67)이 최근 뉴욕 펜트하우스를 6750만 달러(약 797억 원)에 구입했다.사진=스팅 공식 임스타그램 캡처
영국 싱어송 라이터이자 배우, 사회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스팅(67)이 최근 뉴욕 펜트하우스를 구입했다.

미국 부동산 매체 '리얼 딜'(Real Deal)은 "음악의 전설 스팅이 센트럴 파크 남쪽에 있는 아파트의 주인이 됐다"며 재산 기록에 따라 2016 년 6월에 계약을 체결한 5807평방피트(약 163평) 펜트하우스를 6750만 달러(약 797억 원)에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스팅은 본명인 '고든 섬너'라는 이름으로 이 펜트하우스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트럴 파크의 넓은 경관을 가진 이 아파트는 커다란 나무가 그늘을 제공하는 오프-스트리트 모터 코트와 개인 식당, 운동 클럽, 스파 등의 오락 공간을 갖추고 있다.

스팅과 그의 아내 트루디 스타일러는 예일대 건축학과장 로버트 AM 스턴이 디자인한 세트럴 파크 사우스(Central Park South) 220의 저택에 관심을 보였다고 2년 전 '뉴욕 포스트'가 처음 보도했다.

이 아파트에는 파라마운트 그룹 CEO 알버트 베얼러, 오치 지프(Och-Ziff) 자산 관리 그룹 창업자 다니엘 오치 등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팅은 1985년 솔로 가수로 활동하기 전 뉴 웨이브 록 밴드인 '폴리스'에서 1977년 리드 싱어 베이스를 맡았다. 그래미 음악상을 총 17회 수상한 스팅은 록 밴드 폴리스의 공로로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그는 또한 다양한 영화 음악 OST로 2000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올랐으며 200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음악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CBE를 받았다.

그는 지난 1992년 영국 여배우 트루디 스타일러와 결혼했고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