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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평균자책점 정정…1.53으로 더욱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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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평균자책점 정정…1.53으로 더욱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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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시즌 평균자책점이 더욱 낮아졌다.

메이저리그는 2일(한국시간)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1.66에서 1.53으로 조정했다.
홈페이지에 바뀐 평균자책점이 게시됐다.

지난달 1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실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정정됐다. 경기 직후 다저스가 요청한 것이 뒤늦게 받아들여진 것이다.

류현진은 이날 3-0으로 앞선 1회 2점을 내줬다. 2사 만루에서 앤드류 베닌덴디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다저스 유격수 테일러가 공을 역동작으로 잡아 악송구를 한 것이다.

당시 내야안타로 인한 류현진의 자책점으로 기록됐지만 내야안타를 에러로 정정한 것이다. 류현진의 자책점은 사라졌다.
1점대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류현진이 유일하다.

평균자책점 2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마이크 소로카의 2.37이다.

류현진의 7월 성적(5경기)도 더욱 좋아졌다. 2승 무패 평균자책점으로 0.55를 기록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