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충남 아산에 위치한 온양캠퍼스를 6일 찾아 현장 지도에 나서면서 하반기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2014년 상반기 부친 이건희 회장이 지병으로 경영에서 물러나자 삼성그룹 전면에 나섰다.
이후 이 부회장은 매년 사상 최고의 경영 실적을 올렸다. 다만, 올해 세계 반도체 경기가 꺽이면서 상반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 1조8304억원, 반기순이익 10조2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58%(17조6808억원), 55%(12조5078억원) 추락하면서 체면을 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