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2030 세대 직장인 554명을 대상으로 현재 직업 또는 직무가 아닌 다른 직업을 준비하는 ‘인생 이모작 의향’을 조사한 결과, 88.3%가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는 ‘관련 자격증 취득 준비’가 44.8%(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자돈 모으기’(31.8%), ‘외국어 공부’(27.4%), ‘관심 업종 실무 경험 쌓기’(26.9%), ‘전문 기술 습득’(23.3%), ‘관련 교육과정 이수’(19.3%), ‘대외 인맥 넓히기’(13.9%) 등으로 나타났다.
인생 이모작을 하려는 이유로 50.3%가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해서’를 꼽았다.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42.7%),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40.3%), ‘노후 대비를 위해서’(32.5%), ‘정년 없이 일하고 싶어서’(27.6%), ‘은퇴 연령이 빨라지고 있어서’(22.7%) 등이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은 연령은 ‘30대’가 34.2%로 가장 많았다.
새로 하려는 일에 대한 질문에는 ‘직무 변경 후 취업’하겠다는 답변이 53.2%를 차지했다.
‘창업’(38%), ‘유튜버, 작가 등 크리에이터’(14.5%), ‘해외 취업’(14.3%), ‘여러 직업을 가진 N잡러(11.7%)’ 등의 순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