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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관저에 ‘고추장 물’ 투척… “이건 독립군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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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사관저에 ‘고추장 물’ 투척… “이건 독립군의 피”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저 앞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저 앞 사진=뉴시스


7일 새벽 5시께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가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저 앞에 승용차를 세워두는 항의 시위를 벌였다.
오 대표는 "대한민국 국가와 국민은 일본과의 경제전쟁에서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적국과 내통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즉각 폐지하라"고도 촉구했다.

오 대표는 "독립군의 피, 일본군 총칼에 죽어간 강제종군위안부·징용·노역 선열의 피, 희생당한 양민 선열의 피"를 의미한다면서 고추장 탄 물이 담긴 비닐봉지를 일본 대사관저 인근에 투척하기도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