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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야외음악축제 '스카이 페스티벌' 한류K팝, 스티브 바라킷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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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야외음악축제 '스카이 페스티벌' 한류K팝, 스티브 바라킷 공연

이달 31일~9월 1일 이틀간 인천공항 문화공원서...항공·공항산업 '스카이 엑스포'도 열려

2019 인천국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2019 인천국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인천국제공항 문화공원 일대에서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연다.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은 글로벌 5대 공항으로 성장한 인천공항이 공항상주직원과 여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하는 공항 복합문화축제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가을 열어 왔으며, K팝과 고품격 크로스오버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국내외 관람객 3만여 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야외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류 K팝 콘서트'와 '크로스 오버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 항공·공항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사회적 기업이 참가하는 '스카이 엑스포',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스카이 펀펀',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참여하는 '스카이 마켓', 인천 청년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스카이 버스킹' 등도 선보인다.

31일 'K팝, 한류문화로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K팝 콘서트는 인천공항공사가 항공사, 여행사 등과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사전 관람신청을 받은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세계 한류 팬들과 함께 진행된다.

다음날인 9월 1일 '하늘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주제로 열리는 크로스오버 콘서트는 '플라잉', '레인보우 브릿지' 등을 히트시킨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스티브 바라캇이 내한해 공연한다.

스카이 엑스포에서는 드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과 '인천공항 여행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 등이 참여해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 엑스포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대표적인 문화공항으로 알려진 인천공항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외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스카이 페스티벌을 통해 국민과 외국인 방문객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인천공항공사는 스카이 페스티벌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