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은 자체적인 화물 운송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며 페덱스의 경쟁 업체로 변모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변경은 보다 광범위한 전자 상거래 시장에 집중하려는 아마존의 전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페덱스는 설명했다. 페덱스는 미국 외 배송 분야에서는 아마존과의 계약을 계속한다.
한편 아마존은 7일(현지시간) "우리는 운송 경험 향상을 위해 항상 새로운 기술을 채용하고 있으며 그것은 파트너와의 관계 재검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아마존과의 계약 중단을 발표한 이날 미국 시장에서 페덱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3.7% 하락했으며 아마존도 1.7% 하락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