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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RI신약센터 개소…'방사성의약품'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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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가RI신약센터 개소…'방사성의약품' 개발 추진

정부가 국가RI신약센터를 개소하고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센터 현판제막하는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미지 확대보기
정부가 국가RI신약센터를 개소하고 방사성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센터 현판제막하는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국가RI신약센터를 개소하고 방사성의약품 개발을 본격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8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국가RI신약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 센터는 방사성의약품 개발은 물론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과정에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안전·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2013년부터 약 6년 동안 9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앞으로 이 센터와 한국원자력의학원과의 연계를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국내 암환자 생존율 향상과 치료기간 단축에 따른 의료비용 절감, 해외 암 환자 유치 등 국내 의료산업 육성 등의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영민 장관은 "국가RI신약센터는 신약개발을 위한 다양한 시험·평가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연구자들과 관련 업체들의 신약개발 도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