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사회에 따르면, 교원 대상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위해 한국교총과 7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재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교원 450여명이 1차 수업을 받고 있으며, 다음 달에 추가로 250여 명을 선발해 2차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힐링승마 강습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승마의 정규 체육화, 어린이 승마인구 확대 등을 통한 말산업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마사회는 설명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권침해 등으로 상처 받은 교육 현장이 치유되고 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9월부터 교정직 등 신규 사회공익 직군을 대상으로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총 조사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4~2017년 전국 교육청으로 신고된 교육현장의 교권침해 사례는 총 1만 2311건에 이르며, 특히 폭행과 성희롱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