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외신 등에 따르면 비건버거는 육류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원료를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햄버거를 말한다.
그러나 흔히 접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등에서의 비건버거는 건강에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비건버거를 생산하거나 육류 대용식품을 가공하면서 다량의 첨가물이 사용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비건버거를 제조하는 업체들의 경우 설탕, 소금 등을 과도하게 첨가하고 있으며 일부 비건버거에서는 고기와 같은 맛을 내기 위한 화학첨가물 등이 검출된 바 있다.
또 단백질 함량도 일반 햄버거보다 비건버거가 더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어 칼로리 역시 상당하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건강 등의 이유로 비건버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지름길이다"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