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은 노무현 정부 때부터 활발히 논의된 사항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사업으로 주요 국정 과제로 추진해온 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제가 훼손해 놓은 월대 등의 복원 사업은 일본 아베 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 속에서 큰 시대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서울시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최선을 다해 정부와 계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며 "시민과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확대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박원순 시장이 진영 행안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한 것과 관련, "아직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