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31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오산시 아모레 뷰티파크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과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관해 이야기하고, 환경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에서 EBS 프로그램 ‘하나뿐인 지구’, ‘인류세’를 연출한 최평순 환경 전문 PD의 특강으로 시작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환경 전문 기자, 영상 제작자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과 함께 지구 환경 문제와 관련된 제작물 기획하고 환경 골든벨 등에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아모레 뷰티파크에서 한여름 숲 체험 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참가자들이 각자 지구 환경 보호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박주원 학생(연천 초등학교 5학년)은 “그린 디자인 수업에서 이면지로 책을 만들어본 시간이 기억에 남고, 앞으로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종이를 아껴 써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