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는 9월 미국이 중국에 또 다시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중 전쟁 장기화로 세계경제성장률이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핫시우스는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커져 기업 신뢰지수가 하락하는 것은 물론 금융시장도 충격을 받고 있다"며 성장률 전망을 낮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1일 미국이 중국산 제품 3000억달러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5일에는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미중간 무역 분쟁이 최근 들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오는 9월 미국이 또 한차례 관세폭탄을 터뜨릴 수 있고 미중 무역협상은 2020년 이전엔 타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