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키 미나즈는 지난해 12월 교제를 공개한 남자친구 케네스 페티와 80일 이내에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올해 6월에 결혼허가증을 취득했지만, 그 뒤 너무나 바쁜 스케줄 때문에 허가증 유효기간(90일)을 넘겼다고 한다. 그래서 10일 전 새로 허가증을 얻었으며, 이번에는 유효기간이 넘어가기 전에 결혼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 Bang’이란 별명으로 알려진 결혼상대 케네스 페티는 음악관계의 일을 한 듯 미나즈는 16살 때 4세 연상의 그와 어울렸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지난해에 복연을 한 것 같다는 추측이다.
페티는 10대 때 같은 세대의 여자를 강간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으며 2006년에도 과실치사로 유죄가 되어 지금까지 총 11년 가까이 교도소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미나즈는 과거 페티와의 교제를 걱정하는 팬으로부터의 메시지에 “그는 15세였으며 상대는 16세였다. 두 사람은 사귀고 있었다”며 페티를 옹호하기도 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