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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새 TV광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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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음료, '블랙보리' 새 TV광고 선봬

하이트진로음료가 '블랙보리'의 새 TV광고를 선보인다. 사진=하이트진로음료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음료가 '블랙보리'의 새 TV광고를 선보인다. 사진=하이트진로음료
하이트진로음료(대표 조운호)가 배우 박유나를 모델로 발탁하며 '블랙보리'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

블랙보리는 검정보리를 원료로 사용한 음료다.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육종에 성공한 보리 품종으로 하이트진로음료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군과 해남군에서 생산한 검정보리만을 사용해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광고는 하이트진로음료가 블랙보리 이후 최근 '블랙보리 라이트'를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환경 이슈와 소비 패턴 변화로 생수와 함께 식수 대용으로 마시는 물 콘셉트의 차음료 시장이 성장함에 따른 전략이다.

광고는 올해 초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활약한 박유나가 '진하고 깔끔한 맛으로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블랙보리'를 마시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신제품인 블랙보리 라이트도 광고에 담아 블랙보리 라인업이 확대된 것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연출됐다.

하이트진로음료 마케팅 관계자는 "블랙보리는 이뇨작용이 없는 보리 특성상 일상생활에서 물 대용으로 마시기 좋은 차음료다.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온 '숭늉문화'를 계승해 제품을 세계화 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